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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속보] 멕시코 대선, 셰인바움 첫 여성 대통령에…출구조사 58% 득표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6-03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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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셰인바움.[사진 제공 = 연합뉴스]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 셰인바움.[사진 제공 = 연합뉴스]멕시코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2일(현지시간) 대선 직후 진행된 출구조사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 후보가 우파 중심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61)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엘피난시에로와 에네마스(N+) 등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AFP통신은 여론조사 기관 엔콜(Enkoll)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셰인바움 후보가 약 58%의 득표율로 29%에 그친 갈베스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른 출구조사(파라메트리아)에서는 유효표 기준 셰인바움 후보가 56%를 득표해 30%의 갈베스 후보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셰인바움은 ‘남성 우월주의 국가’로 알려진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여당인 모레나 창당 멤버인 셰인바움 후보는 출마 전까지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2018∼2023년)을 지낸 엘리트 정치인이다. 2000년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리투아니아·불가리아 유대계 혈통인 과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공부했다. 그는 1995년 우남 에너지공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위를 받은 첫 여성이기도 하다.

그는 온건한 이민 정책 추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 공기업 강화 등 로페스 오브라도르 현 정부 정책을 대부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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