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문의

텔레그램 아이콘

Telegram

@andy1800

스포츠뉴스

[축구] 이강인 이적설은 진짜 현실...3일 만에 'PSG 삭제→BBC 보도 전달→1티어 기자 회동'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05-09 조회수 : 5
파일첨부 : 0000063236_001_20250509161007592.png

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확실히 올 여름에 이강인의 이적은 현실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전반기만 해도 가짜 9번 역할을 맡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는데, 후반기 들어 점점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하면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줄었고, 데지레 두에가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는 아예 결장하고 이미 우승이 확정된 리그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다.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5일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경기들에 더 많이 나서고 싶어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달했다.

이어 "팀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어서 그는 말을 아끼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선수 양측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만 PSG는 이미 아스널의 접촉을 거절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매체 중 공신력이 최상급에 해당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여기에 이강인이 직접 이적을 암시하는 행동에 나섰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SNS에서 소속팀 PSG 이름을 삭제했다. 이강인의 미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아스널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유럽 전역에서 이강인의 미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7일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다. 이적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아스널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치를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때, 이강인이 동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황색 언론지 '더 선'이 이적 관련해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BBC'는 해당 보도를 가십 뉴스란에 전달하면서 이강인의 이적설이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이강인이 이적 시장 최고의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직접 만난 사실까지 밝혀졌다. 8일 PSG와 아스널의 UCL 준결승 2차전이 끝난 후 로마노 기자는 경기가 열린 파르크 데 프랭스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강인과 함께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와 찍은 인증샷을 게시했다. 3일 만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면서 여름 이적시장 기간 이강인의 이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전글 '레전드' 손흥민, 아시아 최초 역사 또 썼다! EPL 통산 98위 등극…팰리스전 교체 출전→최다 출전 100위 이내 진입+유로파 결승 청신호
다음글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폭발…샌프라시스코 14-5 승리
  리스트     
탑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