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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년 차 징크스 없다! 김혜성, 시범경기 타율 0.429 맹활약→다저스 ‘주전 2루수’ 청신호 [SS시선집중]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6-03-18 조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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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전 2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 활약
유격수·중견수 오가는 ‘전천후 존재감’
7경기 타율 0.429·OPS 1.049 ‘압도적 활약’
로버츠 감독의 ‘유틸리티’ 시험대 완벽 통과
개막 로스터 주전 경쟁 청신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김혜성(왼쪽)과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해 극적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전 진출을 확정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 3. 9.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김혜성(27·LA 다저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은 물론,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슈퍼 유틸리티’로서 가치를 입증하며 다저스 중심 전력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혜성은 18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 시범경기 캔자스시티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29, 1홈런 5타점 8득점 7도루, OPS 1.049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 AFP연합뉴스


특히 이날 김혜성은 본업인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중견수 수비까지 소화하며 로버츠 감독의 다양한 전술 시험대를 완벽히 통과했다.

타석에서 집중력도 돋보였다. 0-0으로 맞선 2회초,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의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제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혜성의 진가는 승부처인 9회초에 다시 한번 빛났다. 다저스가 5-4로 다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포수 방해로 출루한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이 도루는 상대 수비진의 균열을 불러왔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득점을 시작으로 세비 자발라의 쐐기 만루 홈런까지 더해 9회에만 7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김혜성. 연합외신


다저스는 김혜성의 활약을 발판 삼아 캔자스시티를 10-4로 완파했다. 시범경기 내내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김혜성. 다저스 내야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카드로 급부상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을 넘어 ML 무대 적응을 완전히 마쳤음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2년 차 징크스라는 단어는 김혜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정교해진 선구안과 한층 과감해진 주루 플레이로 다저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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