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벨기에 KRC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KRC 헹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터키 매체 'trukgun'은 3일(한국시각) 일제히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합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베식타시가 벨기에 구단과 1500만유로(약 256억원) 수준에서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24세 골잡이는 내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처음엔 이적료로 1200만유로(205억원)를 제시했으나 헹크가 거절하자 옵션을 포함한 1500만유로로 금액을 올려 합의를 이뤄냈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셀틱에서 한 시즌 반 동안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달성했다. 2024년 여름 벨기에 헹크로 둥지를 옮긴 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공식전 3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한층 성숙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오현규를 두고 올 시즌 두 빅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슈투트가르트(독일)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으나 오현규의 무릎 상태 등이 막판에 변수로 떠오르며 무산됐다. 최근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풀럼이 관심을 보인다는 해외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공식 발표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