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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신인왕→MVP 4회→WS 2회…오타니, 미국 4대 스포츠 전체를 뒤흔든 단 한 명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11-14 조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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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내셔널리그 MVP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도 만장일치였다. 30개의 1위표 전부를 받았다. 이로써 오타니는 3년 연속 MVP, 통산 4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FA 카일 슈워버가 총점 260점으로 NL MVP 2위에 올랐고, 뉴욕 메츠 슬러거 후안 소토가 3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최근 5년 연속 MVP 투표에서 톱3에 들었다. LA 에인절스 시절 마지막 3년 동안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2021년과 2023년에 AL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오타니는 타율 .282, 출루율 .392, 장타율 .622을 기록했고, 25개의 2루타와 커리어 하이 55홈런, 102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득점(146득점)을 기록했으며, NL에서는 OPS(1.014)와 OPS+(179) 1위를 차지했다.

투수로서도 성공적인 복귀를 이뤘다. 시즌 내내 단계적으로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을 거치며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 WHIP 1.04를 기록했다.

2025년 내셔널리그 MVP 외에도, 오타니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통산 4번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4회 이상 MVP를 수상한 단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다른 한 명은 통산 7회 MVP를 수상한 배리 본즈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한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멀티 MVP 수상자는 오타니와 명예의 전당 헌액자 로이 캠파넬라(1951, 1953, 1955) 단 두 명뿐이다. 당시 팀은 브루클린에 있었다.

지난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풀타임 지명타자 MVP’이자, 다저스 구단 역사상 첫 만장일치 MVP라는 기록도 세운 바 있다.

미국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스탯'은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신인왕, MVP 4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를 달성했다"면서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역사에서 첫 8년간 이 모든 업적을 동시에 이룬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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