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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기복 논란’ 김민재, 뮌헨 수비 개편의 희생양... ‘김민재 보완’ 위해 게히 영입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10-27 조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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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에 나선다. 김민재(28)의 기복 있는 경기력이 변수로 지적됐다.

TZ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중앙 수비 상황이 완벽하지 않다.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선수는 김민재 한 명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김민재는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이로 인해 구단은 새로운 수비 자원을 찾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가 유력한 영입 후보”라고 전했다.

실제 뮌헨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고 재계약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들이 우파메카노를 주시하고 있어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그가 팀을 떠난다면 즉시 전력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선수는 타와 김민재뿐이다. 측면 자원 요십 스타니시치가 일시적으로 중앙을 소화할 수 있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니기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지난 시즌 중족골 골절로 장기 이탈했던 이토 히로키는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뮌헨은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한 게히에게 집중하고 있다. 게히는 182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빌드업에 강점을 지닌 수비수다. 특히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패스 정확도와 전진 전개 능력은 콤파니 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일치한다.

문제는 김민재의 부진이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름 새로 합류한 타가 빠르게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면서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루는 주전 조합으로 굳어졌다. 반면 김민재는 부상과 실수가 겹치며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이튿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FC전에서는 견봉쇄골 관절 부상을 입었다. 해당 경기에서 전반 44분 걷어낸 공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돼 실점으로 이어졌고, 독일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혹평을 쏟아냈다. 독일 매체들이 부여하는 평점(1~5점, 1이 최고)에서 대부분 4점을 기록하며 경기력 하락을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민재는 무너지고 있다”며 “타와 우파메카노는 후방에서 안정된 수비와 과감한 빌드업을 보여주며 주전을 굳혔다”고 전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게히 영입을 추진하면서 수비 라인을 재정비할 전망이다. 김민재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수비력과 경험을 갖춘 자원이지만 현재의 경쟁 구도에서 다시 자리를 되찾기 위해선 반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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