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8)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연장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메시와 2028시즌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지난 2023년 7월 지명 선수(Designated Player)로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당시 2년 반의 계약에 합의했는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계약에 합의한 것.
리오넬 메시가 마이애미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이번 계약 연장으로 메시는 2026년 개장 예정인 새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뛸 수 있게됐다.
이를 기념하듯, 그는 이날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 공사 현장에서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계약 연장을 알렸다.
그는 “이곳에 머물면서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 이 아름다운 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경기를 하는 프로젝트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아름다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리오넬 메시는 새 홈구장 공사 현장에서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사진= 인터 마이애미 공식 X이어 “마이애미에 온 이후, 나는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계속 있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경기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홈구장을 경험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 엄청난 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재차 새 구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29득점 19도움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53경기 출전, 50골 35도움 기록했다.
메시는 데니 부앙가(LAFC) 앤더스 드라이어(샌디에이고FC) 에반더(FC신시내티) 샘 서리지(내슈빌SC)와 함께 시즌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랜던 도노번 MLS MVP 최종 후보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