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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스테코글루, UEL 우승하면 돈방석... 보너스에 퇴직금까지?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05-15 조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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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전 4시 맨유 상대로 UEL 결승전
우승하면 보너스 37억 원 받는 걸로 알려져
거취 불투명한 가운데 위약금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포스테코글루는 보너스 관계없이 우승 생각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명예와 함께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을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 NEWS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 NEWS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UEL에서 우승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약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 선수단에는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 보너스가 돌아갈 것이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 UEL 결승전을 치른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째 트로피가 없는 토트넘은 무관 징크스 격파를 노린다.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문턱까지 도달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은 좋지 않다. 리그에서 11승 5무 20패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추락해 있다. 일찌감치 강등팀이 확정되며 한숨 돌렸으나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두 자릿수 순위를 확정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구단 역대 가장 낮은 순위(15위)라는 불명예 기록도 새로 쓸 위기다. 여기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32강, 카라바오컵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UEL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거취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배경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 NEWS

‘텔레그래프’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불분명하다”며 “토트넘이 UEL 우승 후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그는 고액의 보너스와 함께 위약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경질이 아니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진 사임 혹은 합의로 팀을 떠나게 되면 위약금은 없다. 반대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되면 2027년 6월까지 계약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팀을 떠나면 구단은 재정적인 타격을 줄일 수 있다”면서도 “감독직을 유지하면 현재 계약에 따라 연봉 외 보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 NEWS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양한 가능성을 떠나 트로피만 바라보고 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 부진에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며 “그를 아는 사람들은 감독직, 보너스 여부와 관계없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걸 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가장 큰 동기로 구단에 만연한 실패의 벽을 넘어서 성공하는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맨유 후벵 아모링 감독도 우승 보너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규모는 불분명하다”며 “우승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면 선수단은 약 25% 연봉 인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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