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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NBA] 'GSW 복귀 거절한 듀란트' 뜬금없는 팀으로 이적설 등장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02-20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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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비록 이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는 잔류했으나, 듀란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 7일(한국시간) NBA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종료됐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NBA 역사상 최고로 충격적인 트레이드 시장이었다.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지미 버틀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적 등 많은 슈퍼스타가 팀을 옮겼다.

돈치치 트레이드라는 역대급 사건에 묻혔으나, 또 하나의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름이 있었다. 바로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의 소속팀 피닉스는 이번 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서부 컨퍼런스 10위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냉정히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힘겨운 순위다. 더 큰 문제는 마땅한 전력 보강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피닉스와 비슷한 순위권의 팀들은 모두 전폭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따라서 피닉스의 남은 시즌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 명백하다. 이런 상황에서 피닉스 수뇌부가 먼저 듀란트 트레이드를 알아본 것이다.

가장 가깝게 연결된 팀은 바로 친정팀인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영입하기 전에 듀란트를 찔러봤고, 실제로 피닉스와 합의까지 다다랐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행을 거부했고,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대신 영입한 것이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는 거절한 이유에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옛 동료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껄끄럽다는 이유와 냉정히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피닉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등 다양한 이유가 등장했다.

듀란트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를 일축했다. 듀란트는 "나는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고 싶지 않았다"라며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듀란트의 행보는 아직도 오리무중인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는 다음 시즌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 유력하고, 결국 듀란트 트레이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언급되는 팀은 바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마이애미 히트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행은 거절했으나, 마감 시한 이후 뉴스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마이애미행은 긍정적이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즉, 듀란트는 마이애미와 미네소타라면 이적할 의사가 있다는 뜻이다. 이는 절친한 미국 국가대표팀 동료인 뱀 아데바요와 앤서니 에드워즈가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또 미네소타와 마이애미는 모두 듀란트를 데려올 트레이드 카드가 있다. 미네소타는 제이든 맥다니엘스, 마이애미는 앤드류 위긴스라는 준수한 포워드가 있다. 이를 중심으로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유망주를 추가할 수 있다.

듀란트가 이번 시즌까지 피닉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확정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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