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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NBA] ‘르브론 승부처 지배했지만···’ LAL, 브릿지스·라멜로 볼 앞세운 샬럿에 패배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02-20 조회수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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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샬럿에 패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97-100으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6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승부처를 지배했고, 루카 돈치치(14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는 야투 난조 속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샬럿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32승 21패가 됐다.

전반 레이커스의 흐름은 좋았다. 르브론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돈치치와 하치무라 루이도 득점을 올렸다. 미칼 브릿지스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게이브 빈센트와 도리안 핀니 스미스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2쿼터에는 재러드 밴더빌트와 오스틴 리브스도 공격을 성공시켰고, 달튼 크넥트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하치무라, 잭슨 헤이즈, 핀니 스미스의 득점을 더한 레이커스는 48-37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외곽 수비가 흔들리며 라멜로 볼과 닉 스미스 주니어에게 3점슛 4방을 헌납했다.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헤이즈가 득점을 올렸으나 이번엔 브릿지스에게 외곽포를 2개를 맞았다. 세스 커리에게도 3점슛을 내준 레이커스는 66-69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레이커스가 다시 힘을 냈다. 3쿼터까지 잠잠하던 르브론이 나섰다. 르브론은 3점슛,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9점을 몰아쳤다. 돈치치와 핀니 스미스가 외곽포를 꽂았고, 레이커스는 종료 4분 44초를 남기고 역전(88-85)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 여신은 레이커스의 편이 아니었다. 마크 윌리엄스와 브릿지스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헤이즈와 돈치치가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하치무라가 종료 37초 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다. 볼에게 추가 점수를 내준 레이커스는 샬럿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샬럿은 브릿지스(29점 6리바운드)와 볼(2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3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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