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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황희찬의 혹독한 1월…토트넘·울버햄프턴 EPL 강등권 위기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5-01-21 조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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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코리언리거 손흥민(33·토트넘)과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혹독한 1월을 보내고 있다. 부진에 빠진 소속팀의 순위가 거듭 하락하면서 챔피언십(2부)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버햄프턴(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그쳤다. 사실상 강등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PL은 18~20위 세 팀이 2부로 강등되는데, 울버햄프턴은 강등권 바로 위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6·골 득실 -23)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 차로 간신히 앞섰다. 울버햄프턴은 2018~19시즌 2부에서 승격한 이후 줄곧 EPL 중위권을 지켰다. 지난 시즌 22라운드가 끝난 시점엔 11위였다.

손흥민도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턴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만 에버턴에 3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내준 탓에 무기력하게 승점을 헌납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 승리를 따내지 못한 기간 6경기(1무 5패)로 늘었다. 토트넘(승점 24)은 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18위 입스위치와 격차가 8점이라서 강등권을 피해야 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다. 1992~93시즌 EPL 출범 이후 토트넘이 기록한 가장 낮은 성적은 15위(1993~94시즌)다. 10위 밖으로 밀려난 건 2007~08 시즌(11위)이 마지막이다. 지난 시즌 이맘때 토트넘은 4위로 선두 경쟁 중이었다.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황희찬. EPA=연합뉴스

일부 팬들은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추락이 팀 에이스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고 지적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은 올 시즌 6골 6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공격력이 무뎌졌다는 것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시즌 그는 17골 10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12골(3도움)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황희찬은 2골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전문가는 '분위기를 반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영민 해설위원은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눈에 띄는 경기력 저하는 없다고 보인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이제 겨우 장기레이스의 반환점(19라운드)을 막 지난 시점이라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면 팀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4일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황희찬은 26일 아스널전에서 다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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