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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홈런왕’ 저지, 드디어 터졌다···가을 침묵 깨고 PS 첫 홈런, 2차전도 양키스 완승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10-16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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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16일 클리블랜드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쐐기 2점 홈런을 친 뒤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2차전도 잡았다. 정규시즌 홈런왕 애런 저지(28·뉴욕 양키스)가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16일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6-3으로 꺾었다.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 중인 양키스는 7전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앞서나갔다.

양키스는 1회말 무사 1·3루에서 저지의 땅볼 타구를 클리블랜드 유격수 브라얀 로키오가 포구 실책하면서 행운의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에는 무사 1·3루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 2루타로 1점,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5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선발 게릿 콜이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어 후안 소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3-1 추격을 당하기 시작했다. 콜은 레인 토머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양키스는 투구 수 89개인 콜을 강판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클레이 홈즈가 마운드를 이어받으면서, 추격을 시작하던 클리블랜드의 맥을 끊었다. 내야 땅볼로 1점을 줬지만 2사 만루에서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키스 타선은 바로 추가점을 냈다. 6회말 1사 1루에서 앤서니 리조의 적시 2루타로 4-2로 달아난 뒤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홈런왕 저지가 대포를 날렸다. 클리블랜드 7번째 투수 헌터 개디스의 3구째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때려 중월 2점 홈런으로 6-2를 만들었다.

저지는 올시즌 58홈런을 터뜨리며 양 리그를 통틀어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매우 부진했다. 캔자스시티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타점 없이 13타수 2안타에 그쳤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도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으나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2차전에서 드디어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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