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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정규 시즌 1위' 보스턴, 돈치치 버틴 댈러스 대파…파이널 기선 제압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6-07 조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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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테이텀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파이널답지 않은 일방적인 경기였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7-89로 이겼다.

정규 시즌 리그 전체 1위 보스턴의 힘이 잘 드러났다. 서부 5위로 파이널에 오른 댈러스는 보스턴에게 공수 모두 크게 밀렸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시가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펄펄 날았다. 20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보스턴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은 2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 제이슨 테이텀은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만 30득점 10리바운드로 외롭게 활약했다. 2옵션 카이리 어빙은 12득점 3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포르징기스가 1쿼터부터 댈러스 수비에 균열을 냈다. 벤치에서 출전한 포르징기스는 미스매치를 유발하며 손쉽게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댈러스 빅맨인 데릭 라이블리 2세가 막으면 스텝으로 뚫고 덩크슛했다.

1쿼터 막판엔 딥3까지 터트렸다. 누가 막든 포르징기스를 수비하기 어려웠다.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위)와 제일런 브라운.



수비에서 존재감도 대단했다. 높이를 이용해 댈러스 선수들의 돌파를 견제했다. 1쿼터에만 11득점 3리바운드 2블록슛.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였다.

보스턴은 1쿼터 후반 5분 넘는 시간 동안 23-5 런으로 마무리했다. 1쿼터 점수는 37-20. 보스턴의 완벽한 기선 제압이었다.

댈러스는 2쿼터 완전히 무너졌다. 어빙, 돈치치의 실수가 잇달아 나왔다. 포르징기스 수비는 1쿼터에 이어 속수무책이었다.

브라운은 돈치치를 뚫고 호쾌한 원핸드 덩크슛을 터트렸다. 지역방어를 쓰면 태이텀이 3점을 꽂아 넣었다.

2쿼터가 끝났을 때 63-42로 보스턴이 20점 차 이상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가 보스턴으로 아예 넘어갔다.
 

▲ 루카 돈치치는 외로웠다.



댈러스도 가만 있었던 건 아니다. 3쿼터 돈치치 원맨쇼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다만 돈치치를 도와줄 선수가 부족했다. 8점 차 이내로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시 처졌다. 보스턴이 3쿼터를 86-66으로 앞섰다. 다시 점수 차는 20점 이상이었다.

4쿼터 종료 5분 17초 남은 상황에서 100-75까지 보스턴이 달아났다. 댈러스는 돈치치, 어빙을 빼며 수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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