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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널과 우리의 차이는 이것...'74경기 무패' 맨시티 본체의 자신감
작성자 : 한유철 기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5-21 조회수 : 2
파일첨부 : 0000046281_001_20240521114101398.jpg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차이가 멘털리티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점)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등극, PL 최초 '4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리그 종료까지 남았던 일정은 단 한 경기. 리그 우승까지 남은 승리도 단 한 번이었다. 맨시티는 이 경기 전까지 아스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맨시티는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2분 만에 '올해의 선수' 필 포든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이은 맨시티 선수들은 자유롭게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18분 포든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기를 굳혔다.

위기도 있었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원더골을 내줬다.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던 맨시티 선수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절치부심한 선수들은 후반전에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4분 박스 바깥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이 나온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그렇게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2020-21시즌, 2021-22시즌, 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무려 4년 연속 리그 챔피언이 된 것. 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하지 못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로드리는 우승 경쟁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와 감독들이 우승을 위해 어떤 행동을 했냐는 질문에 "멘털리티다. 리그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아스널도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그들은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차이점은 여기(멘털리티)였다. 그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왔을 때, 나는 그들이 우리를 꺾는 것보다 '무승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우리는 지난 7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멘털리티의 차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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