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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땅볼→뜬공→땅볼→삼진' 침묵한 오타니, 찬스 날린 MVP 라인업 [LAD 리뷰]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6-14 조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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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오타니는 찬스에서 침묵하면서 팀을 구하지 못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1리에서 3할6리로 떨어졌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개빈 럭스(2루수) 캐번 비지오(3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오타니는 팀이 0-2로 리드를 내준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2구째 시속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당겨쳤고,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잡혔다. 2사 1루에서 로렌젠의 6구째 시속 95.2마일의 싱커를 쳤고, 이 타구는 텍사스 좌익수 와이어트 랭포드에게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 그는 로렌젠의 2구째 시속 91.1마일의 커터를 쳤고, 이번 타구는 2루수 앞 땅볼이 됐다.

오타니는 팀이 1-3으로 뒤진 8회 1사 1, 3루 찬스에서 텍사스 두 번째 투수, 우완 데이비드 로버트슨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사진]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다저스는 8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0-3으로 뒤진 7회 파헤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후 8회에는 비지오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반스가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츠와 오타니가 잇따라 삼진을 당했고 프리먼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1점도 뽑지 못했다. 베츠, 오타니,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MVP 타순이 침묵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과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 주인공이다. 베츠는 지난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이고, 프리먼은 지난 2020년 내셔널리그 MV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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