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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몰아치기 짧게 끝났다' 찬스 날린 오타니 4타수 무안타, 4G 연속 안타 마감... 다저스 2연패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6-14 조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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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침묵했다. 연속 안타 행진도 끝이 났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6으로 떨어졌다. 연속 안타 행진은 4에서 멈추게 됐다.

▲ 선발 라인업

텍사스 : 마커스 세미엔(2루수)-조쉬 스미스(유격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네이트 로우(1루수)-와이엇 랭포드(좌익수)-요나 하임(포수)-트래비스 얀코스키(지명타자)-에제키엘 듀란(3루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즈(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캐반 비지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마이클 글로브.

오타니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12일 경기에 이어 전날(13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12일엔 7-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텍사스의 바뀐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6구째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타구속도 114.2마일(약 183.8km), 비거리 433피트(약 132m)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3일 경기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89.8마일(약 144.5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했다. 105.2마일(약 169km)의 속도로 비행, 424피트(약 129.2m)를 뻗어간 뒤 다저스타디움의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17호 홈런.

하지만 이날은 안타를 치는데 실패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이날 다저스는 불펜 데이에 나섰다. 사실상 오프너로 나선 글로브는 이날인 개인 통산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1회부터 실점했다.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에 몰렸다. 로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실점과 맞바꿨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랭포드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첫 타석은 아쉬웠다. 1회말 1사에서 로렌젠의 2구째 85.8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바로 투수를 바꿨다. 글로브는 1회를 끝으로 투구를 마쳤고, 2회부터는 라이언 야브로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3회 1사 2루에서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랭포드에게 또 한 번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는 3-0.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95.2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티나의 침묵은 계속됐다. 여전히 0-3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로렌젠의 2구째 91.1마일 커터에 배트를 댔지만 이번에도 2루 정면이었다.

다저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 1사에서 파헤즈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오타니는 결국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8회말 비지오 몸에 맞는 볼, 반스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오타니가 나섰다. 바뀐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만난 오타니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공에 파울을 쳤다. 3구째 87.5마일 너클 커브에 당했다.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1-3으로 패하면서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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