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을 0.211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고, 5회에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7회초 세 번째 타석 때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6구째 직구를 밀어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김하성은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8번째 도루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7이닝 1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딜런 시스가 역투를 선보이며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