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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보라스 '세일즈'에 낚인 뉴욕 메츠, 지명타자 마르티네즈 영입했지만 써보지도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4-04-22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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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A다저스 시절의 J. D. 마르티네즈)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뉴욕 메츠가 지난 겨울 유명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통해 영입한 지명타자 J. D. 마르티네즈(37)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

메츠는 지난 3월, 정규시즌 개막을 약 1주일 앞둔 상황에서 마르티네즈와 1년 1200만 달러(약 165억 7500만원) 규모에 계약했다. 당시 마르티네즈는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2주 정도만 운동하면 충분히 팀에 합류해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개막한지 근 한 달의 시간이 되가는 22일(한국시간) 현재 그는 아직도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메츠 스프링캠프 시설에 남아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메츠 감독은 이달 초에 가진 뉴욕 포스트 등 미국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즈가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예정대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의 페이스라면 7일 정도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7일이 되자 멘도사 감독은 "최근 스프링캠프에 있는 전담 트레이너로부터 마르티네즈가 몸살 기운이 있어서 훈련을 중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허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주사치료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구장, 클로버파크)

미국 CBS스포츠는 22일 '마르티네즈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메츠 산하 싱글 A 로우 팀 경기에 나와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를 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아무 문제가 없다면 마르티네즈는 30일에 메츠 산하 트리플 A팀으로 이동해 재활경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것도 잘 진행되면 다음달 4일쯤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르티네즈가 불편해 하는 신체 부위가 허리라는 점이 걸린다. 메츠와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다른 28개 구단들이 그의 나이 때문에 영입을 주저한 것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메츠는 마르티네즈가 메이저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계약한 연봉은 지급해야 한다. 아직 시즌 초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잘못하면 써보지도 못하고 비싼 연봉만 날릴 가능성도 있다. 일단 한 달은 써보지도 못했지만 급여는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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