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이 일정 기간 다른 그룹명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뉴진스는 자체 개설한 SNS ‘jeanzforfree’ 계정을 통해 “버니즈!!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해요.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라고 알렸다.
이어 “버니즈 좋은 이름 많이 얘기해주시면 저희가 고를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와 29일 밤 12시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 잘못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라고 통보한 뒤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으며 이 판결 선고가 내려지기에 앞서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려는 시도를 막겠다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날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과 같은 법무법인인 세종을 선임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울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선언, 하이브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