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노상현이 김고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상현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김고은과 처음으로 조우한 가운데 두 사람은 반짝반짝 빛나는 티키타카 케미를 만들어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노상현은 김고은과 느와르로 또 만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노상현은 김고은에 대해 "너무나 잘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깐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옷을 보여준 것 같아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어 "재희 집 세트에서 첫 촬영이 라면 한 입 먹고 눈빛 교환 후 소주를 가지러 가는 장면이었다"며 "눈빛 교환은 순간이고 느낌인데 타이밍이 딱 맞아서 우리 호흡 되게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꼈다. 앞으로의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는 기대, 확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노상현은 "김고은과 느와르 장르로 만나고 싶다"며 "저희 둘이 듀오처럼 서로 미션을 완수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