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차예련이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차예련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상욱 차예련 첫 Q&Aㅣ7년차 부부가 알려주는 결혼생활과 부부싸움? 현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상욱 차예련 부부가 등장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차예련은 "예능처럼 갖춰진 모습 말고, 일상적인 내 모습을 보여줬을 때 지인들이 '진짜 차예련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라는 얘기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랑 남편이랑 뭐 해먹고 어딜 가는지, 내 진짜 웃음소리가 뭔지 보여드릴 때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예련 주상욱 부부는 연애 시절 데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차예련은 "오빠가 좋아하는 게 곱창이나 삼겹살에 소주다"고 입을 열었다.

차예련은 "우리는 연애 시작하자마자 걸렸다. '연애할까?' 하고 데이트했는데 첫 번째 날 골프장 갔다가 걸렸다"고 떠올렸다.

주상욱은 "골프를 쳤는데 다음날 회사로 전화가 왔다"며 "(기자가) '골프 치셨죠?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정하실 거에요?' 했다"고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주상욱과 차예련은 연애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차예련은 "결혼하고 싶으면 사계절을 같이 살아 봐라"며 결혼 전 동거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연애할 때 일주일에 한 번 보고 설레서 결혼하는 건 현실과 다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