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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주전 자리 잃을 거야"…독일 매체, '타 입단→김민재 벤치' 전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5-29 조회수: 5



조나단 타의 합류로 인해 김민재가 벤치로 밀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빌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타는 뮌헨의 새로운 수비 리더가 될 예정이다. 수비진에 새로운 안정감을 부여할 핵심 자원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를 영입했다. 자유계약(FA)으로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타는 뮌헨에서 4번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성장해 뒤셀도르프를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그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했다. 한때 부진하기도 했지만 이내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타를 노렸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타는 "내 결정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라며 "레버쿠젠에 남지 않겠다.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내 미래를 결정하겠다. 축구선수로서 시간은 많지 않다. 커리어에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적을 예고했고 결국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빌트'에 따르면 타의 영입은 뮌헨 수비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지난 시즌 뮌헨의 수비진은 큰 문제였다. 잦은 부상, 선수들의 기복 있는 경기력 때문이었다"라며 "다요 우파메카노는 타와 함께 주전 수비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김민재의 입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게 '빌트'의 전망이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가 떠났지만,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는 강력한 경쟁자를 마주하게 됐다. 김민재가 주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초반 김민재의 입지가 좋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그러나 뮌헨 수비진이 연달아 쓰러지며 김민재가 쉬지 못하고 출전했다. 아킬레스건 통증까지 참고 뛰어야 했다. 이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현지 매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이야기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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