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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맹타' 샌프란시스코, MLB 파워랭킹 6위…두 계단 상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14 조회수: 8

1~2위는 다저스·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시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뉴욕 양키스와 경기 6회에 연타석 포인 3점 홈런을 터트린 뒤 윌리 아다메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초반 이정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파워랭킹 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14일(한국시간)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는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8위에서 두 계단 도약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 주 동안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승 3패를 거뒀다. 8일과 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이후 4경기에서 26점을 뽑아 3승을 수확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초반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이정후와 윌머 플로레스다.

이정후는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홈런 3개 포함 9타수 4안타 4볼넷 7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타격 지표에서도 2루타 공동 선두(8개), OPS(출루율+장타율) 2위(1.130), 득점 4위(16개), 타율 5위(0.352), 타점 22위(11개) 등 상위권에 자리했다.

플로레스는 타율이 0.255로 떨어지지만 홈런 공동 선두(6개), 타점 2위(19개)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파워랭킹의 특징은 내셔널리그의 초강세다.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내셔널리그 팀이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3승 3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라 있다. ⓒ 로이터=뉴스1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1위를 유지했고 2~5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다.

특히 다저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가 소속돼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디비전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에서도 샌디에이고(13승 3패), 샌프란시스코(11승 4패), 다저스(11승 6패)가 톱4 안에 있다.

이정후에게 홈런 3개를 허용한 양키스는 네 계단 하락한 7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그 뒤를 이었다.

배지환을 마이너리그로 보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0개 팀 중 2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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